설탕세 도입이 소비자 부담이라는 주장에 대해
설탕세 도입을 둘러싼 논쟁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반대 논리는 분명하다.“세금이 붙으면 가격이 오를 것이고,그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는 주장이다. 일부는 맞는 말이다.설탕세가 도입되면 설탕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은 오를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이 논리는 중요한 지점에서 멈춘다.모든 소비자가 동일한 부담을 지게 되는 구조인지,아니면 특정한 소비 구조에만 비용 신호가 붙는 것인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설탕세는 전체 식품 가격을 일괄적으로 끌어올리는 제도가 아니다.설탕을 많이 넣은 제품에만 세금 부담이 붙는다.그 결과 같은 진열대 안에서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고당 음료와 고당 디저트는 상대적으로 비싸지고,저당·무가당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된다. 이 변화는 특히 가난한 계층에게 중요한 의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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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3. 09:16